2022년 남도민속학회 춘계학술대회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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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67회 작성일 22-04-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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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는 지역내 민속이라는 문화유산을 매개로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보유한 민속의 보고이자 민속의 본향이다.

원형적 자원으로서의 남도 민속문화는 향후 다양한 장르의 문화, 학문과의 교섭 등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남도민속의 지역 서사와 어업유산 등 각종 문화자원을 주제로 남도문화 원형과 다양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남도민속학회(회장 박종오)는 전남대 인문대학(학장 표인주), 전남대 인문학연구소(소장 신해진)와 함께 오는 29일 전남대 인문대학 1호관 김남주홀에서 '지역 서사와 생업 문화유산'을 주제로 2022년 춘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어업유산과 농업유산 등 생업문화의 적응과 변화, 보존과 전승 등에 대한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

먼저 제1부에서는 지역 서사를 바라보는 신진연구자들의 시각을 살핀다. 이 자리에서는 '지리산남악제의 지역문화사적 위상 연구'와 '옹기문화의 위기에 따른 지향점', '호환에 기반한 체험주의적 상상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제2부에서는 지역 사례를 통한 어업 유산의 적응과 변화 양상을 심도있게 고찰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광주·전남연구원 김준 책임연구위원이 '국가중요어업유산의 실태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데 이어 박종오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탐진강 '장어다물' 어로'에 대해 발표한다.

또 강성복 충청민속문화연구소장이 '서해안 '해루질'의 전통과 변화양상 연구'를, 오창현 목포대 교수가 '15~20세기 해조류 구분법에 대한 연구 '를, 송기태 목포대 교수가 '물때 이용의 다양성과 지식의 혼돈, 그리고 적응'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제3부에서는 농업 유산의 변화에서 지역 문화자원의 보존과 전승의 흐름을 살핀다. 이 자리에서는 김자경 제주대 학술연구교수가 '제주 사회의 변동과 마을공동목장'을, 권봉관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가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과정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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